쇼핑몰 '임블리'의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의 남편 박준성 부건에프앤씨 대표가 운영 중인 여성 쇼핑몰 '탐나나'가 5월 말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부건에프엔씨는 쇼핑몰 '임블리'와 '멋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부건에프엔씨를 고발한 계정에 따르면 2017년 6월부터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와 임지현 상무로부터 디자인 용역을 의뢰 받아 2018년 12월까지 '임블리', '블리 블리', '멋남' 브랜드에 필요한 상표디자인, 웹사이트 콘셉트, 모델 촬영 콘셉트 마케팅 자문으로 일했다고 전해졌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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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약 1년 넘게 직원 20명이 부건에프엔씨 일로 방문해 미팅은 물론 회의와 업무 외 시간 연락으로 추가 자문 등의 일을 해주고도 대금을 지급받지 못했으며 2019년 2월 부건에프엔씨 측은 "더 이상 연락할 필요가 없다"고 통보받았다.

이후 부건에프엔씨가 무단으로 납품한 디자인 결과물 및 제안서 내용으로 도용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2019년 4월 5일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부건에프엔씨의 브랜드 임블리부터 탐나나, 멋남 등 연이은 악재에 네티즌들은 "뿌린대로 거뒀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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