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2만 군민이 참여하는 대통합·화합 한마당 축제인 ‘제15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7일 칠곡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군민의 날은 지난 2004년 제정된 ‘칠곡군민의 날 조례’에 따라 5월7일로 지정됐다.



이후 매년 군민들과 출향인, 명예군민, 지역 홍보대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군민들의 솜씨자랑과 볼거리·먹거리가 있는 ‘야외부스’,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과 비전 퍼포먼스로 진행되는 ‘기념식’, 초대가수의 특별공연인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으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군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식전공연인 어름사니·평생학습동아리 솜씨자랑과 칠곡영쳄버오케스트라, 지역 가수 이지연, 소리 나리, 왜관축협댄스동아리, 한사랑 풍물패 등의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또 야외서는 친환경농업연합회와 인문학마을협의회, 왜관농협 등에서 무료시식과 전시, 소통 부스를 운영하고, 칠곡 홍보대사인 가수 ‘신유’ 팬 사인회도 열린다.



군은, 기념식을 군민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품격 있게 진행하고, 영호남의 상생과 화합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자매결연도시인 완주군과 문화교류 공연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민의 날은 지역 정체성 확립으로 군민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고, 도약과 성장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대통합과 화합의 축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칠곡군은 7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제15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제15회 칠곡군민의 날’ 행사 포스터.
▲ 칠곡군은 7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제15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제15회 칠곡군민의 날’ 행사 포스터.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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