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있는 이번 주말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 29℃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일 대구기상지청은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또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3~4일은 종일 맑은 날씨가 예보돼 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13℃, 대구 11℃, 경주 8℃, 안동 7℃ 등 2~13℃, 낮 최고 대구·안동 27℃, 경주 26℃, 포항 23℃ 등 18~28℃를 기록할 전망이다.

4일 아침 최저 안동·경주 9℃, 대구 12℃, 포항 15℃ 등 4~15℃, 낮 최고 대구·안동·경주 28℃, 포항 25℃ 등 21~29℃다.

어린이날인 5일은 오전까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4℃, 포항 16℃, 안동·경주 11℃,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주 25℃, 포항 26℃, 안동 24℃다.

박문포 대구기상지청 예보관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로 매우 크겠으니 외출시 옷차림에 신경쓰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