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경북도의 사업 2건이 선정돼 3년간 국비 160여억 원을 확보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가전략산업의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경산·영천·김천시와 연계 협력으로 추진한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 사업 △경주시와 추진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조성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140여억 원(국비 60억 원, 지방비 80억 원)을 투입해 경산에 차세대 차량 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거점센터 증축과 장비고도화를 추진한다.



▲ 도심형 자율주행 부품. 경북도 제공
▲ 도심형 자율주행 부품. 경북도 제공


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요구되는 자동차 산업의 추세에 맞춰 스마트 센터 시스템, 통신시스템 등 검사 장비 구축과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트램 분야에 특화된 자율주행 전략으로 시장 선정을 노리기 위한 것이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기반조성 사업은 같은 기간 300여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200억 원)을 들여 경주시 외동 일원에 연구 거점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자동차 부품의 다양한 소재 적용에 따른 성형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지도와 신뢰성 평가를 지원한다.



도는 늘어나고 있는 경량화 금속 및 첨단소재 부품 제조기술에 대한 산업적 요구를 충족시켜 향후 시장 진출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경북의 자동차 부품 산업은 전국 3위권으로 1천312개 업체에 총매출액 13조2천억 원, 3만8천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100대 자동차 부품 기업 중 13개 사가 있을 정도로 자동차 부품 산업은 지역 주력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혁신 기술에 중점을 둔 경북의 스마트특성화 사업이 침체한 자동차 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주력산업의 회복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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