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는 임진왜란 때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을 기리고, 우수 승마선수 발굴과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 상주시는 임진왜란 때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을 기리고, 우수 승마선수 발굴과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상주시는 3일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임진왜란 때 60전 60승에 빛나는 전과를 올린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을 기리고, 우수 승마선수 발굴 및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 기간은 3~20일 중 10일간이다.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리는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에서 후원한다.

마필 400여 마리, 선수 및 관계자 9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장애물경기로 진행된다. 이어 10~12일 마장마술경기, 18~20일 생활체육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 유소년, 국내 승용마 경기 부문의 비중을 높임에 따라 국내 승용마 보급·확산 등 승마 대중화를 통한 승마 인구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주시는 대회 기간 중 어린이날인 5일과 6일 부대 행사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기념 학생 그림 그리기 대회와 페이스 페인팅, 카네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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