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유원지 일대 21만여㎡가 대구시 2호 관광지로 지정·고시됐다.

달성군은 2017년 비슬산 일대 지정에 이어 화원유원지 일원이 대구시 2호 관광지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곳에 관광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단계로 진입한다.

화원 관광지는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낙동가람 수변 역사 누림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자연과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힐링과 치유를 테마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 테라피 룸, 약선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갖춘 힐링형 관광호텔, 한방의료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자연치유원, 지역 예술가와의 협력을 통한 예술작품을 상시 전시한다. 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예술 공원, 어린이를 위한 스토리텔링형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시가 시행 중인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문화체험관, 고분공원, 상화대공원 등도 함께 조성된다.

한편 달성군은 2017년 6월 비슬산 일대를 대구시 1호 ‘비슬관광지’로 지정받았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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