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방송화면
▲ 사진=JTBC 방송화면


지난 1일 오후 9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9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미쓰백'이 3관왕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먼저 이지원 감독이 미쓰백으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배우 권소현은 여자조연상, 배우 한지민은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소감에서 권소현은 "조금 낯선 배우 권소현이라고 한다"며 "아무런 준비없이 즐겁게 왔는데 (사실 상을) 받고 싶었다. '미쓰백'의 스태프들, 한지민 언니, 가족 모두 감사드린다. 앞으로 많은 작품에서 인간미 느껴지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소현이 수상소감을 말하는 동안 한지민은 같이 울컥해 눈물을 글썽이며 지켜보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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