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침반도체 구미지부 배준호씨 대통령 표창

경북도는 1일 청도 경북근로자복지연수원에서 제129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2019 근로자의 날 및 한마음 갖기 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청도 경북근로자복지연수원에서 열린 제129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2019 근로자의 날 및 한마음 갖기 대회’에서 표창을 받은 모범조합원들과 이동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청도 경북근로자복지연수원에서 열린 제129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2019 근로자의 날 및 한마음 갖기 대회’에서 표창을 받은 모범조합원들과 이동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의장 권오탁)가 주관하고 청도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이승율 청도군수,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와 한국노총 경북본부 소속 근로자 및 가족 등 800명이 참석했다.

모범조합원 표창은 산업현장에서 선진 노사문화 확산과 일자리 창출에 공로가 큰 매그나칩반도체 구미지부의 배준호 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LG전자㈜ 장근수 씨 등 총 82명이 경북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 제129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2019 근로자의 날 및 한마음 갖기 대회가 1일 청도 경북근로자복지연수원에서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날 표창을 받은 모범조합원들이 이를 기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제129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2019 근로자의 날 및 한마음 갖기 대회가 1일 청도 경북근로자복지연수원에서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날 표창을 받은 모범조합원들이 이를 기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화합의 장에서는 TBC ‘싱싱고향별곡’의 콤비로 유명한 지역방송인 한기웅(기웅아재) 씨와 천단비(단비) 씨의 축하공연과 근로자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한국노총 경북본부 권오탁 의장은 “노사정 모두가 힘을 모아 심각한 노동 구조 양극화 현상 등 노동현안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자”면서 “최근 청년 실업문제, 비정규직 철폐, 부당노동행위 원천적 근절 등 노동 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노·사·민·정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최근 경기 침체 등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양보와 배려를 통한 노사관계 선진화를 이룩해 일하기 좋은 경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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