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의 숨은 명소 금굴이 단장을 마치고 이달부터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금굴 콘텐츠 조성사업을 시행, 조명등 설치, 마사토 길 정비 등을 비롯해 은하수 터널과 달성의 사계, 용연사의 전설, 용알의 부화, 용의 승천을 주제로 화려한 프로젝터 영상을 도입했다.

송해공원 금굴은 과거 일제 강점기에 금을 채취하던 곳으로 십자가 형태의 길이 150m에 달한다. 관람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금굴의 입구에 조형물 설치와 녹화, 내부 콘텐츠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송해공원 금굴이 단장을 마치고 손님맞이 채비에 나선다. 사진은 조명등이 설치된 동굴 입구.
▲ 송해공원 금굴이 단장을 마치고 손님맞이 채비에 나선다. 사진은 조명등이 설치된 동굴 입구.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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