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천문우주센터가 경제적인 문제로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예천여고에 300만 원을 전달했다.
▲ 예천천문우주센터가 경제적인 문제로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예천여고에 300만 원을 전달했다.
예천천문우주센터가 지난달 30일 예천여자고등학교를 방문,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에 경제적인 문제로 불참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돕기 위해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1일 예천군에 따르면 2002년 개관해 전국 각지에서 천문과 항공우주 분야의 과학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는 과학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예천군민장학회, 사랑마을, 지역 초등학교, 그리고 예천여고는 물론 지역 행사에 꾸준한 기부 및 협찬 활동을 매년 진행해 왔다.

김시택 예천천문우주센터 고문은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예천 지역민들의 폭넓은 이해와 지원 덕분에 태어났고 이후로도 나날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자녀도 예천여고를 졸업한 졸업생이기에 예천여고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에 보탬이 될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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