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실습 앞둔 2학년 174명, 희생과 봉사정신 다짐

경운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달 30일 벽강아트센터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김향자 이사장, 한성욱 총장과 신용분 경북간호사회 등 750여 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가슴에 품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예비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사랑과 헌신의 자세를 다짐하는 행사이다.

이날 경운대 간호학과 2학년 174명은 촛불 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희생과 봉사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 지난달 30일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174명의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경운벽강아트센터에서 촛불을 켠채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 지난달 30일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174명의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경운벽강아트센터에서 촛불을 켠채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나이팅게일 선서를 한 김예은(2학년) 대표 학생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전문 간호인으로서 갖춰야 할 사랑과 희생, 봉사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임상실습을 무사히 마치고 생명 존중과 환자 치유를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운대는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는데 용정은(4학년)·박현미(3학년)씨가 경북간호사회 나이팅게일 장학금을 설소영(4학년)·이예빈(2학년)씨가 교수장학회 장학금, 임주현(3학년)·주효정(2학년)씨가 구미시 간호사회 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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