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 소속 의원들이 도시철도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 소속 의원들이 도시철도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박갑상 위원장)는 지난 26일 구지정수장 방문을 시작으로 29일 서구 날뫼골 도시재생사업 현장, 30일 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 했다.

이번 방문 릴레이는 “의정활동의 중심은 시민이며, 현장 속에서 답을 찾는다”는 철학을 실천하고,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현안 사업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건설교통위 소속 의원들은 우선 구지정수장과 물산업클러스터를 찾아 물산업클러스터 공업용수 취·정수 운영 상황 및 물산업클러스터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박갑상 건설교통위원장은, “물산업은 대구의 핵심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중요한 선도기지가 될 것”이라며 “구지 취·정수장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통해 물산업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구국가산단의 입지기반 구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29일에는 ‘행복한 날뫼골 만들기’도시재생사업 현장(서구 비산동 일원)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건설교통위원들은 타지역 도시재생 선진지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특색을 반영하여 골목투어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30일에는 도시철도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경산 하양역까지 총 사업비 2천982억 원(국비 2천88억 원, 지방비 894억 원)을 투입,연장 8.89㎞,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광역철도사업이다.

박갑상 건설교통위원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 학생, 근로자 등에게 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진되고, 광역 경제공동체를 형성해 대구·경북 상생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것”이라며 “사업 착공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된 만큼, 앞으로 계획대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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