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 29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달서소방서 부스에서 소방관 체험을 하고 있다.
▲ 29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달서소방서 부스에서 소방관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지역사회 및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30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가상현실과 드론, 3D프린팅 등의 체험 프로그램부터 미래소방관 체험, 기상직업 및 기상기후과학 체험, NGO활동가 체험, 국제연수 기획전문가 체험 등 학생들이 현재와 미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진로·직업 체험의 장으로 꾸며지고 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 및 민간 체험처에 대해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으로 인증한 기관을 말한다.

대구에서는 전체 62개 인증기관이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 대학교와 공공기관, 공기업, 시민단체, 민간기업 등 3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대구지역 60개 중학교 학생 1천200여 명과 진로담당교사 100여 명이 참여해 진로체험 인증기관이 제공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자유학기 활동 및 진로교육과 관련한 전시물을 관람할 예정이다.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박람회에 참가한 담당자는 “박람회를 통해 학교와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인증기관에서 제공하는 우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신들의 진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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