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하고 도서관의 중요성과 미래방향 제시||인문학의 도시 대구의 현

▲ 이진련 시의원
▲ 이진련 시의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대구의 인문학적 가치를 확인하고, 도서관 정책의 미래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인문학토론회 ‘인문학의 도시 대구를 진단한다’를 29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펼친다.

이날 인문학토론회는 교육위원회 이진련 의원(민주당·비례)이 마련한 자리로 시대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인문학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의 학술적 허브가 되는 도서관의 역할을 다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인문학 정책과 도서관 정책 2개의 파트로 발제가 진행된다.

인문학 부문은 박방희 대구문인협회장이 ‘인문학의 도시 대구의 정체성과 미래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도서관 부문의 경우 김상진 용학도서관장이 ‘변화하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발제 이후에는 문무학 전 대구문화재단 대표의 진행으로 시인보호구역 정훈교 대표, 월배초등학교 표지민 사서, 대구출판문화협회 이웅현 회장,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 심신희 팀장, 교육청 미래교육과 허미경 장학관, 시의회 이진련 의원이 참석, 지역 인문학 발전과 도서관 정책의 미래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인문학토론회를 마련한 이진련 의원은 “대구의 인문학적 가치는 지역사회 전반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 특히, 인문학적 창의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선진화된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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