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차오름 인스타그램
▲ 사진=차오름 인스타그램


지난 25일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차오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차오름은 모델 양호석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SNS를 통해 "맞을 짓을 해서 맞았다고 하는데, 그런 일 없었다"고 주장했다.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각에서 나오는 오해의 말에 대한 해명에 가까운 글을 올린 차오름은 "진실은 조사 후에 무조건 밝혀질 것"이라며 "'몸싸움(을 했네), 까불었네, 들이댔네'(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런 일은) 일절 없었고 남자답게 그냥 맞은 것뿐이고 일체 손 한번 뻗은 적 없다"고 했다. 이어 "제가 맞을만 한 짓 해서 맞았다고 하시고 인테리어에서 뒷돈 돌렸다 하시는데 그런 일 절대 없었고 원하신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 밝혀 드릴 수 있다"며 "양호석 선수가 공식 입장을 발표하신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제가 맞을만한 짓 해서 맞았다고 하시고 인테리어에서 뒷돈 돌렸다 하시는데 그런 일 절대 없었고 원하신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 밝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차오름 코치는 23일 오전 4시쯤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양호석과 술을 마시다가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양호석에게 뺨을 맞은 뒤 "왜 때리느냐, 더 때려보라"고 항의했고, 이후 폭행이 이어졌다고 말한 차오름 코치는 술병으로 머리를 가격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차오름은 왼쪽 안와벽 골절, 비골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차오름 인스타그램 글 전문.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실은 조사 후에 무조건 밝혀질 것이고 몸싸움 까불었네 들이댔네 일절 없었고 남자댭게 그냥 맞은 것뿐이고 일체 손 한번 뻗은 적 없습니다

제가 맞을만한 짓 해서 맞았다고 하시고 인테리어에서 뒷돈 돌렸다 하시는데 그런 일 절대 없었고 원하신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 밝혀드릴 수 있습니다

양호석 선수께서 공식입장 발표하신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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