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경식 의장
▲ 장경식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은 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장 의장은 25일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단과 함께 세종 총리공관에서 개최된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 참석, 포항지진으로 인한 피해주민에 대한 보상과 포항재건을 위한 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건의·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장 의장은 “지진이 정부가 지열발전 사업을 추진하다가 발생한 만큼 그에 따른 손해배상과 생활안전에 관한 종합적인 대책 그리고 예산지원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 지진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현안사업 관련 예산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회의 심의과정에서도 관련 예산들이 추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장경식 의장은 “포항지진에 대한 정부조사단 조사결과가 지열발전소사업에 의한 인재였음이 명백한 이상 여야 구분없이 초당적으로 포항지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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