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가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08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

또 집행부 제출 조례안, 독도수호결의안, 포항지진관련 대책보고 등 당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추가경정 예산안은 경북도 8천185억원, 도교육청 3천72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는 도 추경 사상 최대 규모다.

25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최병준·김대일·임무석·박판수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에 문제점을 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특히, 경주출신 최병준 위원은 원전해체연구소가 타지역과 분산배치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이에 대한 도의 대책과 향후 정부의 원전관련 추가사업 확보를 요구했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 의원발의 조례안 21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등 모두 36건을 처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5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주요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국비확보를 통해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는 성장발판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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