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전세가 낙폭 커져

대구의 아파트 가격이 또다시 소폭 하락세도 전환했다.

5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이 25일 발표한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4월 네째 주(22일 기준)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지난 주(4월 세째 주, 15일 기준)보다 0.02% 하락했다.

대구의 아파트 가격은 3월부터 5주간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주에 보합세로 돌아섰지만 이번 주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구는 0.14%는 상승하는 등 대구에서도 지역별로 상승과 하락 혼조되는 가운데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규제지역인 수성구는 0.05% 내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가격은 지난 주보다 0.10% 내렸다.

대구의 전세 가격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대구 전세가격 변동률은 지난 주부터 하락세로 전환한데 이어 이번 주에도 0.02% 내렸다.

특히 4월 둘째 주부터 하락 폭(-0.12%)이 커졌던 지난 주 0.11%내린데 이어 이번 주는 0.24% 하락해 낙폭이 커졌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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