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롯데백 시작으로 구청 등 5곳에서 순회 판매||생활용품, 식품류, 도자기류 등 품질

대구시는 대구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광역자활센터와 함께 6월4일까지 대구지역 4개 구청에서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는 대구지역 내 지역자활센터 9개소 자활참여자들이 만든 생산품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다.

동구청(5월14일), 남구청(5월16일), 수성구청(5월23일), 중구청(6월4일) 순으로 열린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장터가 열렸다.

장터에서는 가방, 앞치마, 쿠션 등 생활소품과 호두과자, 수제쿠키, 현미누룽지 등 식품류와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한방샴푸, 도자기류 등을 판매한다.

물품들은 타 생산시설 물품과 비교해 품질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또 인건비 절감, 유통과정 축소 등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대구시는 저소득층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자활근로사업 외에도 일하는 저소득 시민의 자산형성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자활급여의 30%를 소득인정액에서 제외해 생계급여 지급 시 자활장려금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지역자활센터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한편 자활기금을 활용해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부정적 인식 등을 불식시키고 참여자 간 정보공유 및 교류 확대로 보다 양질의 상품을 개발,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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