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일 차 관객 수 133만여 명||매출 96억 7천여만 원에 달한다.

▲ 어벤져스 포스터. 출처: 마블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 어벤져스 포스터. 출처: 마블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많은 기대 속에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첫날 성적은 어떨까?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미 개봉 전부터 엄청난 예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아이맥스관의 경우 예매 경쟁에 영화예매사이트 서버가 다운되기도 하고 암표가 판매되는 등 엄청난 기대를 실감할 수 있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날 영상진흥위원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4월 24일 기준 전국 2,760개 스크린에서 12,547번 상영되었다. 개봉 1일 차 관객 수만해도 133만여 명에 달했고 당일 매출만 96억7천여만 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14개 스크린으로 누적매출액의 25.7%를 차지했고 경기도가 657개 스크린 25.1%, 부산이 187개 스크린에서 6.7%로 뒤를 이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영화의 모든 장면이 아이맥스 필름으로 촬영된 영화답게 아이맥스의 상영횟수가 높았다. 아이맥스 3D는 19개 스크린에서 114회 상영되어 5.3%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 상영타입별 누적통계. 출처: KOFIC 통계자료
▲ 상영타입별 누적통계. 출처: KOFIC 통계자료
한편 이러한 엄청난 인기를 반영하듯 이른바 스포에 대한 우려도 크다. 이미 한국 시간으로 4월 16일, 개봉 8일을 앞두고 해외에서 영화의 푸티지 영상이 유출되는 초대형사고가 터진바 있다. 국내에서도 먼저 본 관객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댓글 등으로 스포를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 루소 형제의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감독이 직접 호소하고 있다.
▲ 루소 형제의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감독이 직접 호소하고 있다.
이에 루소 형제는 트위터를 통해 #DontSpoilTheEndgame(엔드게임 스포하지 마세요)라는 태그로 스포에 대해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어벤져스에서 부터 이어져온 인피니티 사가의 10번째 이야기인 어벤져스: 엔드게임. 직접 영화관을 찾아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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