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과 경북 군위군청은 24일 군위군청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김영만 군위군수 등 8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우호증진과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자매결연 협정식을 체결했다.

군위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이며 삼국유사테마파크,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화본역, 인각사 등 문화관광 기반이 풍부한 도시이다.

수성구청은 앞으로 군위군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각종 문화 활동, 농촌 체험활동 등을 추진하고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한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협정은 지난해 11월 군위군청의 교류 제의에 따라 양 지자체의 실무단 상호방문과 의회보고를 거쳐 맺은 결실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와 군위군의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의 상호 우의를 다지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발전과 행복수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영주시를 비롯한 정읍시, 함평군, 거창군 등 8개 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예천군과도 자매결연을 할 예정이다.



▲ 대구 수성구청과 경북 군위군청은 24일 군위군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희섭 대구 수성구의회의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영만 군위군수, 심칠 군위군의회의장.
▲ 대구 수성구청과 경북 군위군청은 24일 군위군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희섭 대구 수성구의회의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영만 군위군수, 심칠 군위군의회의장.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