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커럴풀페스트벌 특별교통대책 수립||네이게이션 업체 협조, 통제구간 우회 안내

대구시는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열리는 내달 4~ 5일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티맵, 카카오내비 등 5개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조해 축제로 인해 도로통제구간을 경유해야 되는 차량들이 목적지를 검색할 경우 우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와 공평로 (교동네거리~봉산육거리)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86개팀 5천여 명이 참가하는 컬러풀퍼레이드와 거리공연, 시민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축제기간 태평로, 동덕로, 서성로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정체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당일 행사장 주변도로 통행량 집중과 차량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통제선, 근접우회선, 광역우회선 3단계 교통관리 구역을 설정한다.

전면통제는 행사장인 국채보상로의 서성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 구간이다.

부분통제는 공평로상의 교동네거리와 봉산육거리 일부구간에 거주자 및 인근 주차장 이용차량 등은 부분적으로 진입·진출을 허용한다.

탄력운영 구간은 중앙대로(대구역네거리~반월당네거리), 경상감영길(동인파출소~서성로), 종로(유니온호텔~동아쇼핑센터), 동성로1·6길, 공평로 10길(달구벌대로~대구백화점~구삼덕파출소)은 교통상황에 맞춰 혼잡 시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국채보상로와 인접한 시청 앞 도로(경상감영길)와, 삼덕지구대와 대구백화점간 도로(공평로10길), 달구벌대로에서 대구백화점간 이면도로는 절대주차금지구간으로 지정한다.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평소 주말 탄력배차로 감축 운행하던 시내버스를 평일 수준 160대 증차한다.

축제 후 귀가 편의를 위해 급행버스 5개 노선 31대를 연장운행하고, 도시철도는 오후 10시부터 배차간격을 7분으로 단축한다. 중앙로역 등 행사장 인근 역사장에는 질서유지 요원 35명을 배치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승용차 이용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을 알린다.

교통통제 및 시내버스 우회, 대중교통 적극이용 안내 홍보전단지 100만 부를 제작해 읍·면·동 및 임시 통·반장 회의를 통해 배부한다. 아파트 세대는 대형포스터(2만부)와 게시판용 전단지(2만부)를 아파트 출입구나 엘리베이터 내부에 부착한다.

교통안내전광판(60개소), 도시철도 전광판(304개소), 시내버스내 안내기(1천617개), 버스정류소 정보안내기(1천174개소), 시, 구·군, 관계기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교통통제 안내와 대중교통 이용 당부를 홍보하고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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