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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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18살 남성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74살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24일) 마산중부경찰서와 창원시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경 마산합포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흉기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파트 6층 복도에서 할머니 A(74)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됐으나 여러 군데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현장에서 피의자로 붙잡힌 B(18)씨는 아파트 위층 거주 피해자를 6층 엘리베이트 옆에서 집에 있던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마산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왜 그랬는지 아직 모르고 수사를 해봐야 한다"며 "정신 이상 여부도 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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