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대 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센터(이하 핫라인센터)가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산업현장 기술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와 핫라인센터는 2002년부터 대학의 전문기술 역량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에게 기술지도와 개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 부문은 대학교수 및 전문가들이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눈 △기술자문 △애로기술 통합지원으로 나뉜다.

기술자문의 경우 신청기업에 대해 핫라인센터가 대구지역 8개 대학 교수와 과총대구경북위원회 위원 등 적합한 전문가와의 맞춤형 매칭방식으로 진행된다.

애로기술 통합지원은 기술자문을 통해 최소 1회 이상 자문을 받은 신청업체 중 연간 5개 내외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구시와 핫라인센터는 기업애로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8개 대학의 자문 교수 인력풀을 강화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대구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신청방법은 핫라인센터 홈페이지(www.hlc.or.kr)에 있는 소정의 양식을 작성한 후 메일(gds7724@knu.ac.kr)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운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핫라인센터가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의 기술적 역량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첨단기술력을 선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허브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