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 우보면 봉강서원은 최근 향사를 봉행했다.
▲ 군위군 우보면 봉강서원은 최근 향사를 봉행했다.
군위군 우보면 우보면 봉강서원 향사가 최근 남평문씨 문중, 김기덕 부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봉강서원은 지난 1861년에 설립됐으며,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폐지돼 1958년에 남평문씨 후손들이 경현사, 삼문, 상의문 등 5동을 증건했다.

이 후 남평문씨 문중에서는 매년 음력 3월 중정일에 목화를 전래한 고려시대의 문신 문익점, 물레를 고안한 문래, 직조법을 발명한 문영선생에 대해 향사를 봉행해 오고 있다.

이날 초헌관으로 참석한 김기덕 군위군 부군수는 “봉강서원이 전통문화 계승 및 향촌 교화를 통해 군위지역 유교문화 창달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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