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100개 업체 참여 270여명 채용



대구에 사는 미취업 여성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2019 대구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출입구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수성여성클럽(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날 박람회에는 40개 부스가 마련되고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부스에서 현장면접 및 채용, 1:1 구직상담, 이력서 클리닉, 여성유망직종 및 직업교육훈련 안내, 구직 스트레스 검사 등의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지앤, 한국메디컬로보틱스, 리얼테크, 한국교육진흥원, 동우씨엠, 영남대의료원, 이레아이맘,케이티씨에스, 대구노인복지협회 등 20개 업체가 참가해 14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80개의 구인업체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사무회계, 서비스, 보건복지, 교육 분야 등에서 130명 정도를 채용한다.

박람회 관련 직·간접 업체의 채용정보 및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how-ywc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2009년부터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 여성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구직 상담 및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Good job버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대구의 경력단절 여성 수는 2014년 11만3천 명에서 2018년 9만 명으로 20% 감소했으며 2018년도에는 새일센터를 통한 여성 취업자가 전년(8천480명)보다 14% 늘어난 9천677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실적을 거뒀다.

하반기 여성일자리박람회는 10월24일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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