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다음달 2일까지 수성의료지구의 소프트웨어(SW) 융합테크비즈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센터는 지역 소규모 정보통신기술(ICT), SW 분야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됐다.

지난달 3일 준공된 센터는 연면적 1만3천95㎡의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센터 1층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편의성을 확보했고 2층은 코워킹 스페이스(개방형 사무공간)와 빅데이터 분석센터, 입주기업 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3~6층은 입주실로 모두 5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입주대상은 SW 개발 및 공급업, 영상·오디오 기록 제작 및 배급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입주모집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입주 신청한 기업은 평가를 통해 다음달 말 입주 가능하다. 입주시설의 1개 실당 전용면적은 평균 78㎡다. 3.3㎡당 평균 임대료는 2만4천 원 선이다.

입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센터 관리위탁 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p.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입주기업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승협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은 “SW융합테크비즈센터가 남부권 최대의 SW기업 집적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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