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지항 18층 362가구

호반건설이 ‘대구시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사업은 대구시 서구 내당동 1-1번지 일원의 단독주택 등을 허물고 지하 2층, 지상 18층의 모두 6개 동 아파트 362가구를 재건축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700억 원 규모이며 2021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아파트가 들어설 사업부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내당역과 반고개역이 인접하고 서대구로와 대구벌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진 장점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새길시장과 서문시장,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해 1월 대구 서구 내당동 936-1번지 일대에 386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주택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호반건설은 대구 서구에서 2개 단지 750여 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조합원 지지에 힘입어 올해 첫 수주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며 “우수한 상품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 및 조합원과 합심해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호반건설이 대구 서구 내당동 1-1번지 일원에 조성할 아파트 조감도.
▲ 호반건설이 대구 서구 내당동 1-1번지 일원에 조성할 아파트 조감도.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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