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민일보
▲ 사진=국민일보


오늘(22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건물 신축공사장 앞 도로에서 침하가 발생해 2개 차로가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쯤 발견된 지름 15m, 깊이 1.6m 크기의 침하는 21일 오후 6시 신축공사장 앞 인도 쪽에서 발생하기 시작했고, 같은날 오후 9시쯤 도로 1개 차로로 확산됐다.

이후 이날 0시50분쯤 침하 지역에서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면서 급속하게 침하가 발생해 편도 4차로 중 2개 차로(3~4차로)를 통제했으나 이어 교차로 교통신호등이 15도 가량 기울어지자 경찰은 편도 차로를 전면 통제했다.

도로 침하 발생 장소에는 2020년 완공예정인 건물(총 371가구 규모) 신축을 위한 터파기 공사가 중이다.

강서구청 등은 도로 침하 원인 등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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