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항 군수를 단장으로 한 봉화군 국제 교류단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고, 뜨선시의 리황조 창건기념축제인 덴도 축제에 참석하고 있다.
▲ 엄태항 군수를 단장으로 한 봉화군 국제 교류단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고, 뜨선시의 리황조 창건기념축제인 덴도 축제에 참석하고 있다.


봉화군 국제 교류단은 베트남 뜨선시의 초청으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엄태항 군수를 단장으로 한 축제·국제교류·문화 분야의 민간인, 공무원 등 20여 명은 리황조 창건기념축제인 덴도 축제에 참석해 양도시와의 역사적인 공통점을 재확인하고, 민간분야에서의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 등 베트남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특히 이들 대표단은 현지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관련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상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한국 내 베트남 리황조 후손’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 엄태항 군수를 단장으로 한 봉화군 국제 교류단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현지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관련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상 왕자 국제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 엄태항 군수를 단장으로 한 봉화군 국제 교류단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현지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관련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상 왕자 국제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군은 베트남 리황조 후손의 유적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직계후손들이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리황조 후손인 이용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

엄 군수는 또 “앞으로 뜨선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교류의 핵심사업인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연내 자매결연 협약도 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왕조 6대 황제의 아들 이용상은 화산 이씨로 대한민국에 정착한 후 그의 후손들이 봉화에 거주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13세 손 이장발의 충효를 기리고자 봉화군 봉성면에 충효당이 건립됐다.

충효당은 현재 문화재자료 제466호로 관리되고 있으며 이장발의 유허비에는 이용상의 이름이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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