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원전 관련 특별위원회와 울진 범군민 대책위원회에서는 경북도청 방문에 이어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염원하는 울진군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홍일표 산중위원장 면담에서는 지역구 강석호 의원이 함께 방문해 울진군민의 염원인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만간 신한울원전 건설 현장 방문을 통해 울진군민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일표 위원장도 정부 관련 기관의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요구할 뜻을 밝혔다.



한편 원전특위와 범대위는 지난 19일 산자부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공청회에 울진군민의 참석을 통해 공청회의 탈원전 무효화를 선언하는 등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강력 투쟁에 나서고 있다.



▲ 울진군의회 원전 관련 특별위원회와 울진 범군민 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하여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통하여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염원하는 울진군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 울진군의회 원전 관련 특별위원회와 울진 범군민 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하여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통하여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염원하는 울진군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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