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애초 9천500억 원에서 1천30억 원이 증액된 1조53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경산시청 전경.
▲ 경산시가 애초 9천500억 원에서 1천30억 원이 증액된 1조53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는 지난 17일 애초 9천500억 원에서 1천30억 원이 증액된 1조53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애초 8천400억 원에서 810억 원 증액된 9천210억 원, 특별회계가 애초 1천100억 원에서 220억 원 증액된 1천320억 원으로 주요 재원은 지방세 50억 원, 세외수입 45억 원, 지방교부세 477억 원, 조정 교부금 140억 원 등 1천30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국내경기 침체와 고용감소에 따른 정부의 재정 확장 기조에 대응해 지역 일자리 창출, 생활밀착형 SOC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증액은 일반공공행정 24억 원(5.6%), 공공질서 및 안전 14억 원(10.0%), 교육 21억 원(16.9%), 문화 및 관광 48억 원(13.2%), 환경보호 15억 원(4.6%), 사회복지 189억 원(6.7%) 등이다.

또 보건 6억 원(3.2%), 농림분야 152억 원(19.6%), 산업·중소기업 67억 원(12.6%), 수송 및 교통 146억 원(20.0%), 국토 및 지역개발 202억 원(34.7%), 예비비 50억 원, 기타 35억 원 등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추경은 경기 침체와 고용감소 우려에 선제로 대응을 위해 조기 편성했다”며 “확정된 예산은 신속히 집행,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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