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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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이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손, 발 그리고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병으로 미국 사람도 수족구병을 ‘Hand-foot-and mouth’병이라고 부르고 있다.

입안이 헐어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소아과 의사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주일정도면 대개 별문제 없이 좋아지게 된다.

아주 드물게 뇌막염이나 심장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5세 미만 영유아가 주로 걸리는 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나 엔테로 바이러스의 감염이 원인이다.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 등으로 전파되며 감염되면 발열과 물집, 궤양, 수포성 발진 등을 동반한다.

예방 백신이 없어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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