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시북구 지역위원장은 18일 “포항지진피해지원안이 당정이 논의한 추경안에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는 국회에서 ‘2019년 추경 당정협의’를 열고 포항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지열발전 현장의 안전관리강화 △중소기업,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포항지역 특별지원 △포항 흥해 특별재생사업 매칭 비율 70%에서 80%로 상향 조정 등을 추경예산안에 반영키로 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논평을 통해 “정부와 민주당이 ‘포항 재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정부의 끊임없는 지원과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특별법을 위해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이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편성된 것인 만큼 추경반대 기류를 보이는 자유한국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촉구한다”며 “한국당은 국회지진특위에도 참여해 시민들이 원하는 제대로 된 포항지진특별법을 만드는데 머리를 맞대자”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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