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원전 관련 특별위원회와 울진 범군민 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 17일 이철우 지사를 방문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염원하는 울진군민 3만8천여 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와 함께 범대위 명의의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날 범대위 장유덕 집행위원장은 이철우 지사와의 면담에서 “울진군민의 의지가 담긴 서명부의 뜻을 헤아려 신한울 3·4호기 재개를 바라는 울진군민의 여망을 정부 부처에 적극적으로 전달해 관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의 원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아울러 경북도의 원전산업 비중을 고려해 정부 약속사업에 대한 이행 촉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김창오 원전특위 위원장도 “지난번의 신한울 건설 현장을 포함한 울진군 방문에 감사드리며, 정부의 약속사업인 신한울 3·4호기의 조속 적인 건설재개만이 울진군의 경제 상황과 군민들의 희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울진군의회 원전 관련 특별위원회와 범대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및 자유한국당의 각 당 원내대표 면담과 국회의 원전산업 관련 해당 상임위원회에도 직접 방문을 통해 울진군민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 울진군의회 원전 관련 특별위원회와 울진 범군민 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7일 이철우 지사에게 신한울 3·4기 건설재개 촉구하는 울진군민 3만8천여 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와 함께 범대위 명의의 청원서를 전달했다.
▲ 울진군의회 원전 관련 특별위원회와 울진 범군민 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7일 이철우 지사에게 신한울 3·4기 건설재개 촉구하는 울진군민 3만8천여 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와 함께 범대위 명의의 청원서를 전달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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