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청송사과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사과부문 대상을 받으면서 7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명품 청송사과는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지난 199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하고, 2007년 지리적 표시제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란 브랜드 콘셉트로 전국에 그 명성을 알려 왔다.



특히 최근에는 시나노 골드 품종을 ‘청송 황금사과’로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유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등 청송사과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청송군은 유통조직별로 다양한 개별 브랜드에 대한 청송사과 품질보증제도 시행할 예정으로 청송군 품질보증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상품에 대해 보증 마크를 부착하고 홍보해 품질의 균일화와 상품성 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14회를 맞는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파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육성하는 최고권의의 상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3일까지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의 항목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의 인증심사 결과로 이뤄졌다.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는 ‘청송사과는 모든 부문에서 타 브랜드보다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 최고 브랜드인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청송사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사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남북농업교류협력 사업으로 통일사과, 평화의 사과라는 또 하나의 명품 이미지를 더해 그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7년 연속 사과부문 대상을 받았다.
▲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7년 연속 사과부문 대상을 받았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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