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회의시스템으로 진행, 본회의 수어통역, 실시간 생중계

▲ 안동시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제20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 안동시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제20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안동시의회가 신청사에서 전자회의시스템을 활용해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0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회의출석에서 안건 상정 및 표결처리까지 모든 회의 진행이 종이서류 없이 전자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생중계 방송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의회는 처음 도입하는 전자회의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모의의회를 개최하고 시스템 사용법을 점검했다.



또 본회의에 대한 수어통역 서비스를 시작하고,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거나 재시청할 수 있게 된다. 안동시 수어 통역센터의 협조를 받아 수어로 동시통역이 이뤄져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의정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과 안동시 고문변호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총 19건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이어 오후 3시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며, 23일과 24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해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안건들을 의결함으로써 폐회할 예정이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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