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SW융합제품상용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10억 원 사업비 확보해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이 신청한 ‘3D 비행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적용한 산림재해 관제 시스템 개발 및 구축’ 과제가 ‘2019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7일 대구시와 DIP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실시하는 지원사업에 선정,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소프트웨어(SW)기술을 적용한 신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3D 비행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적용한 산림재해 관제 시스템 개발 및 구축’ 과제에는 아이지아이에스와 대구시 스마트 드론센터가 참여한다.

DIP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 트렌드인 드론과 SW 융합을 적용함으로써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조사 및 복구 계획을 수립하는 데 전략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드론으로 수집되는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해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고 신속·정확한 관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협 DIP 원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SW기술 적용은 이제 시대적 흐름이고 4차 산업혁명은 SW 기술을 적절히 활용한 서비스가 지속적 발굴·시행돼야 완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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