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숨은 관광지 어디까지 가봤니?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모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대구·경북지역 사업대상지로 의성군 조문국사적지(금성산 고분군)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관광지점 통계 기준 연간 10만 명 이하로 방문객이 적지만, 인기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해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망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좋은 점수를 받은 의성군은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관광지 진단 및 모니터링, 체계적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전문가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홍보, 지역특화 상품 개발, 팸투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유망 관광지로 선정된 조문국사적지는 역사 문화적 강점을 지닌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또한 현재 꽃 단지 명소화를 통해 작약과 국화단지 등을 조성해 계절별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의 장을 마련하고, 야간 경관 조명등을 산책로에 설치해 주·야간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조문국사적지’가 최근 트렌드에 맞는 힐링 및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잠재력이 있는 관광지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및 도시경쟁력 확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육성사업에 의성군 조문국사적지(금성산 고분군)가 대구, 경북지역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육성사업에 의성군 조문국사적지(금성산 고분군)가 대구, 경북지역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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