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브랜드 차별성, 신뢰도 등 다양한 항목 평가

▲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덕대게가 7년 연속 수산물 부분 대상을 받았다. 남희동 (오른쪽) 영덕군청 해양정책담당이 상패를 받고 있다.
▲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덕대게가 7년 연속 수산물 부분 대상을 받았다. 남희동 (오른쪽) 영덕군청 해양정책담당이 상패를 받고 있다.


영덕군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가 1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7년 연속 수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언론사들이 후원하고 있다. 선정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브랜드 평가를 위해 소비자에게 형성된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브랜드 차별성,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영덕군은 1998년 ‘영덕대게’ 상표등록을 하고, 매년 영덕대게 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해왔다.



2010년에는 영덕대게가 G20 정상회의 만찬장에 오르고, 강구항 영덕대게 거리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영덕대게 축제가 문화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영덕의 청정바다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영덕대게는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담백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이로 인해 매년 11월부터 5월까지 강구 대게 거리는 영덕대게 맛을 보려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남희동 해양수산과 해양정책담당은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인 영덕대게가 그 명성을 계속 유지하고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하도록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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