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시비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을 대상,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홍보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비닐하우스 폭설 피해 모습.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시비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을 대상,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홍보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비닐하우스 폭설 피해 모습.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시비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작물 재해보험은 예고 없이 닥치는 자연재해(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와 조수해, 화재 등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봄 대설과 우박 등 자연재해로 지역 농업인이 농작물 피해를 입어 큰 어려움을 겪은 것을 계기로 농가의 소득과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농가 부담액 20% 중 10%를 시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농가는 전체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총 62종으로 품목별 파종시기와 수확 시기가 달라 재배작물의 가입 시기를 확인하고 가입할 수 있으며, 주요품목 가입 시기는 벼가 4~6월, 대추는 4~5월, 복숭아, 자두, 포도는 11월이다.



보험 가입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가입신청 후 현장 확인,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을 마치고 보험 증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가 부담액도 절반으로 줄어 지역 농업인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많이 가입해 달라”고 말했다.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시비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을 대상,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홍보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복숭아 우박피해 모습.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시비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을 대상,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홍보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복숭아 우박피해 모습.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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