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이 신설||세징야, FC서울 유상훈 제치고 3월 이달의 선

▲ 올 시즌 신설된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첫 주인공은 대구FC 세징야로 선정됐다.
▲ 올 시즌 신설된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첫 주인공은 대구FC 세징야로 선정됐다.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가 K리그 사상 최초로 ‘이달의 선수’라는 영예를 얻었다.

올 시즌부터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이 신설됐다.

이달의 선수는 글로벌 스포츠게임 전문 기업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이하 EA코리아)가 후원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다.

후보군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과 MVP에 선정된 선수들이다.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를 진행한 후 1차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를 두고 2차 팬 투표를 진행해 가장 많이 득표한 선수가 상을 받는다. 1차 투표와 2차 투표 비중은 각각 70%, 30%다.

3월 이달의 선수상을 놓고 세징야, 유상훈(FC서울), 김보경(울산현대), 윤보상(상주상무)이 경합을 벌였다. 1차 전문가 투표에서는 유상훈이 31.82%를 득표해 28.64%를 얻은 세징야를 앞섰다.

하지만 2차 팬투표에서 세징야가 21.53%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 2차 투표 합산 50.16%로 1위를 차지했다.

세징야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부상 100만 원이 주어진다. 또 4월 이달의 선수 수상자가 발표되기 전까지 3월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