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16일 프랑스 파리대교구장 미셸 크리스티앙 알랭 오프티 대주교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노트르담 주교좌 성당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에 한국의 가톨릭 신자들도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 한국의 모든 주교님들을 대신해 프랑스 국민들과 가톨릭 신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또 김 대주교는 “프랑스 가톨릭교회 심장이자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노트르담 성당이 온전히 재건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러한 슬픔의 때에 형제적 친교와 연대를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