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100억 원 규모 상품권 발행 계획, 가맹점 4월17일부터 접수
구미시는 구미사랑 상품권의 발행과 유통에 앞서 오는 17일부터 가맹점 모집에 들어간다.
구미사랑 상품권의 판매와 환전은 지역 내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 지역농협 본·지점이 맡는다.
시는 최초 발행기념으로 일정 기간 액면가보다 1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이후에는 6%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구미사랑 상품권은 온누리 상품권보다 사용 가능한 점포가 많다는 것이 장점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구미사랑 상품권은 전통시장은 물론, 구미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대부분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규모 점포나 준대규모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게임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구미시는 가맹점들이 신용카드 대신 상품권으로 결제를 받을 경우 카드수수료 절감 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에도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사랑 상품권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활발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구미사랑운동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