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조문국(召文國)을 재현하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4월부터 의성 안계중학교를 시작으로 ‘2019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세부 주제인 ‘2019! 조문국을 재현하다!’라는 탑리리 5층 석탑, 금동관모, 조문국 전통의상 등 고대 조문국과 의성을 대표하는 유물 등을 양모 인형과 조명아트로 꾸미며 조문국박물관 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더욱 내실 있고 독창적인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 지역내 학교에서 800여 명이 신청했다. 의성군 지역 내 학교는 안계중학교 등 12개 학교에서 520명이 신청했으며, 지역 외 학교는 10개 학교에서 280여명이 신청했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추가 인원 모집을 위해 인근 학교 및 교육청을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조문국박물관 홍보와 관람객 유치를 위해 박물관 현장 수업의 비중을 높이고, 체험학습 및 소풍 등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황항기 의성조문국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지역내·외 학교에서 많이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며, 충분한 만족감과 유익함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물론, 어린이 그리기·만들기 대회,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 작은 음악회, 조문국 박물관대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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