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체육회는 올 연말까지 디지스트 조정부를 대상으로 조정훈련 재능 기부를 진행한다. 사진은 대구상수도본부 조정팀이 디지스트 조정부를 지도하는 모습.
▲ 대구시체육회는 올 연말까지 디지스트 조정부를 대상으로 조정훈련 재능 기부를 진행한다. 사진은 대구상수도본부 조정팀이 디지스트 조정부를 지도하는 모습.
대구시체육회는 디지스트 조정부를 대상으로 조정훈련 재능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진행 중인 재능 기부는 스포츠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올해 말까지 주 1회로 진행된다.

5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디지스트 조정부는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한 대구상수도본부 조정팀이 직접 지도한다.

대구상수도본부 조정팀은 조정기술 전반에 대한 지도 및 달성군에 있는 낙동강조정장에서 노하우를 전수 중이다.

디지스트 조정부는 다음달 4~5일 열리는 제12회 부산시장배 전국조정대회를 시작으로 제2회 문무전(5월10~11일)과 전국대학조정대회 등 국내 주요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김진솔 디지스트 조정부 회장은 “실업팀에서 선수로 활동하는 조정 선배로부터 부족한 부분에 대한 1:1 개인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조정부 회원 모두가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욱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조정팀 감독은 “학업과 조정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열정을 가지고 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조정부 학생들을 보면 우리 선수들 모두가 큰 보람을 느낀다”고 답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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