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의원들의 정책연구 활동이 활발하다.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조현일 의원)의 연구단체는 공동주택정책연구회(대표 김준열 의원), 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대표 조주홍 의원), 실버정책연구회(대표 황병직 의원), 지구촌새마을연구회(대표 안희영 의원), 친환경에너지연구회(대표 김영선 의원)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모두 52명의 도의원들이 활동중이다.

의정정책 연구회는 지방분권과 자치가 강조되는 시대에서 의회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입법정책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 모임이다.

10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된 공동주택정책연구회(대표 김준열의원)는 지난 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부산일원을 방문해 경북도 공동주택 관리정책의 대안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들 의원들은 세미나를 통해 도내 공동주택의 관리정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1명의 도의원으로 꾸려진 지구촌새마을연구회(대표 안희영의원)는 16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기 성남과 충북 제천 일원을 찾아 새마을운동중앙회, 새마을 역사관 등을 현장방문하고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성과 제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진다.

11명의 도의원이 참여하는 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는 오는 5월 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남 남해 일원에서 주민주도 관광사업에 대한 세미나 및 현장확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적합한 관광사업을 발굴을 해 볼 방침이다.

11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된 실버정책연구회는 오는 6월 24일 영주 등 도내 일원에서 노인복지정책 방향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10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된 친환경에너지연구회는 5월 16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춘천시 일원에서 세미나를 가지고 도내 에너지 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이와함께 도정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 등을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개최하고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이 실제 의정활동에 반영, 실효적 정책대안개발을 전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일 정책연구위원장은 “경북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는 등 정책연구의 산실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