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촬영대회가 지난 14일 영천시 대창면 일원에서 열렸다.

대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가 주최하고 영천시가 후원했으며,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과 영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영천문화원 농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대창면 구지리와 신광리 복숭아밭 등지에서 옛 풍습 재현, 농촌생활상 등 다양한 소재로 촬영했으며, 전국의 사진작가들과 상춘객 600여 명이 찾아 향긋한 봄의 정취를 즐겼다.



이번 대회는 4월 한 달간 영천 복사꽃을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을 내달 15일까지 출품 신청을 받은 후 금상 1점, 은상 2점 등 총 16점의 수상작과 입선작을 선정해 오는 6월15일 영천창작스튜디오에서 시상식 및 전시회를 할 예정이다.



▲ 제11회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촬영대회가 지난 14일 영천시 대창면 일원에서 열렸다. 영천문화원 농악단이 공연하는 모습.
▲ 제11회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촬영대회가 지난 14일 영천시 대창면 일원에서 열렸다. 영천문화원 농악단이 공연하는 모습.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