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22개 해외팀 포함 86개 팀 5천명 참여||전야제, 특별공연, 브랜드 개발 한층 업

▲ 다음달 4~5일 열리는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 퍼레이드에는 86개 팀 5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컬러풀페스티벌 퍼레이드 모습.
▲ 다음달 4~5일 열리는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 퍼레이드에는 86개 팀 5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컬러풀페스티벌 퍼레이드 모습.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는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형형색색 자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는 콘텐츠 강화 브랜드 가치 확대 등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달 4~5일 열리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퍼레이드에는 86개 팀 5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가 규모(73개팀 3천800명)보다 대폭 늘었다. 특히 일본, 중국, 러시아, 필리핀 등 7개국 22개 팀 450여 명이 참가한다. 역대 최다 해외팀 참가다.

참가팀이 많아 자칫 지루해짐을 없애기 위해 3개 조로 나눠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개막일부터 3개 조가 예선을 거쳐 10개 팀이 폐막일 저녁 결선퍼레이드를 펼친다. 대상팀 상금은 3천만 원이다.

이월드와 스파밸리 등에서도 컬러풀 페스티벌을 개최해 외형을 늘린다. 다음달 5일부터 6월23일까지 자유이용권 할인 등 특색에 맞춰 컬러풀페스티벌에 동참한다.

축제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전야제와 특별공연이 마련된다.

3일 오후 7시부터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해외퍼레이드팀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개막일 특별공연으로 4일 오후 10시부터 도시거리에서 나이트클럽과 같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가 열린다.

폐막일(5일) 오후 8시30분부터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월드 스타 초청 공연이 마련된다.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는 축제 캐릭터, 기념품, 수공예품 등 축제를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상품을 판매한다. 올해는 처음 개발한 컬러풀페스티벌 축제 캐릭터와 기념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거리예술공연, 핫 스테이지, 아트마켓, 푸드트럭, 어린이날 프로그램, 영·호남 달빛줄다리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이상민 대구시 문화콘텐츠과장은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축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구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의 원형 모티프를 활용해 축제 로고와 캐릭터를 개발, 대구 대표축제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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