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태형
▲ 류태형
‘류태형의 클래식 탐구생활: 피아노와 현의 만남’이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 류태형의 해설로 작곡가들과 시대적 흐름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 클래식 음악 공연이 마련돼 있다.

류태형은 월간 객석의 편집장과 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 KBS 1TV ‘클래식 오디세이’ 음악 코디네이터 등을 역임하며 대중들과 클래식 음악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실력파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앙상블 ‘아레테’의 연주도 진행된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과정 졸업,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 후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정, 대구경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준영,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를 졸업 후 김천시향 단원으로 활동하는 첼리스트 김유진, 비욘드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는 콘트라베이시스트 김태영,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대구영재원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피아니스트 서주희가 피아노 5중주 이외에도 다채로운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고전과 낭만시대를 각각 대표하는 작곡가인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드보르작의 실내악 곡들로 꾸며진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 4악장, 모차르트의 실내악 작품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며 강렬한 피아노 4중주 1번 1악장, 슬라브의 정서를 짙게 담은 체코의 작곡가 드보르작 피아노 트리오 4번 ‘둠키’ 1악장 등 피아노와 현악기들의 최고의 앙상블로 손꼽히는 명곡들이 준비돼 있다.

문의: 053-250-14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